통발은 햇볕을 많이 받는 그다지 깊지 않은 고인 물, 연못이나 논에 자란다. 뿌리줄기에 둥근 포충낭을 여러 개 두어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식물이다. 포충낭은 처음엔 초록색인데 벌레를 잡아먹고 나면 검은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참통발은 꽃줄기가 꽉 차 있어서 꽃줄기가 빈 통발과 비교된다. 키는 10~30㎝로 통발보다 약간 크다. 우리 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자생종 대부분이 참통발이며 통발은 강원도 모처에 제한되어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통발로 보았던 것은 참통발의 오동정으로 본다. 연천 ● 참통발 Utricularia tenuicaulis ↘ 통화식물목 통발과 통발속 여러해살이 식충식물 키는 10~30㎝로 통발보다 약간 크다. 깃털 모양의 잎은 길이가 3~6㎝이고 어긋나며, 실같이 갈라지고 포충낭이 있어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