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깊이가 얕은 습지에 자라는 부처꽃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전초가 어른 손가락 높이 정도로 작고 줄기에 마디마디 잎이 마주 달리고 잎겨드랑이마다 꽃이 달려 마디풀이라 불리며 한자명도 '절절채(節節菜)'이다. 속명 로탈라(Rotala)는 줄기 마디에서 잎이 돌려나기(rota)한다는 뜻의 라틴어다. 경작을 시작하는 오뉴월에 발아해서 무리를 지으며, 8-9월에 꽃을 피우고 9-10월에 열매가 익는다. 꽃과 종자의 크기는 1mm 전후로 아주 작아 관찰이 어렵다. 물마디꽃이나 가는마디꽃과 달리 잎이 도란상 장타원형으로 잎긑이 둥글고 줄기는 옆으로 기다가 비스듬히 선다. 연천 ● 마디꽃 Rotala indica | Marshy Indian tooth-cup ↘ 도금양목 부처꽃과 마디꽃속 한해살이풀 줄기는 높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