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dropotes Inermis2 아파트 풀밭에서 풀뜯는 새끼 고라니 철없는 새끼 고라니 한 마리가 산 아래 아파트 단지 옆 옛 가마터 풀밭에 들어와서 풀을 뜯고 있다. 예초기로 벌초된 풀밭에서 비를 맞으며 곱게 자란 풀들이 얼마나 부드럽고 맛있는지 어미 생각도 잊은듯 풀뜯기에만 열중하고 있다. 비로 곁 데크 길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며 쳐다보고 있는데도 눈길 한번 주지 않는다. 가끔씩 무엇인가 신경쓰이는 듯 뒤를 돌아보는데, 그곳엔 덩치가 커다란 까만 고양이가 웅크린 채 앉아 있다. 2024. 09. 15. 서울 다가온 고양이 노루궁뎅이는 하얀데 고라니는 갈색 그대로다. ● 고라니 Hydropotes inermis | water deer ↘ 동물계 척삭동물문 포유동물강 우제목 사슴과 고라니속 우제목 사슴과에 속하는 포유류이다. 몸통.. 2024. 10. 4. 엄마 고라니, 새끼 고라니 | water deer 대모산 산책을 나섰다 골짜기로 내려서는 길, 후다닥 소리에 보니 고라니 한 마리가 산삐알로 치다르고 있다. 한 순간 동작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는데, 골짜기 아래쪽에는 털이 까만 어린 새끼 고라니 한 마리가 고개를 돌려 나를 주시한 채 얼음이 되어 있다. 내 눈길에 사로잡힌 듯 미동도 못한다. 1분여 동안 셔터를 수없이 누르는 동안 아주 잠깐 고개를 돌리나 싶었는데 그대로 얼음, 카메라를 내리고 "애야, 얼른 가~"라는 소리에 땡, 비로소 엄마 고라니에게로 내달린다. 2024. 06. 23. 서울 2022. 11. 18. 서울 ● 고라니 Hydropotes inermis | water deer ↘ 포유동물강 우제목 사슴과 고라니속몸통은 102-112cm, 꼬리는 8cm 정도.. 2024.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