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vulina 3

흰볏싸리버섯 = '장식볏싸리버섯' Clavulina ornatipes

볏싸리버섯이 무리로 발생한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 떨기나무들이 작은 숲을 이룬 비탈진 언덕의 그늘에 볏싸리버섯과 비슷하면서도 낯선 모습을 하는 작은 버섯 무리를 만난다. 자실체의 밑부분은 진한 갈색인데 갈라진 끝 부분은 둥글게 뭉툭하거나 짙은 흑갈색의 긴 꼬리 모양을 하고 있고 기부에는 위로 향하는 비늘털이 뺏빽하게 나 있다. 볏싸리버섯을 검색해 보니 조덕현 도감에서 '흰볏싸리버섯'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하지만 사진 자료들이 일이볼 수 없다. ('갈매빛갤러리'에서는 조덕현 도감(2014)의 기재문을 그대로 쓰고 또렷한 사진을 올려 놓고 있다) 한국야생버섯분류회에서는 종명의 뜻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 '장식볏싸리버섯'이라는 임시명을 쓰고 있다. 2023. 08. 01. 서울 ● 흰볏싸리버섯 Clavu..

버섯, 균류 2023.08.05

볏싸리버섯 Clavulina coralloides

스트로브잣나무가 숲을 이룬 땅에 산호 모양의 희고 작은 버섯들이 무리를 이루어 자라나 있다. 여러 개의 줄기로 가지가 벌고 가늘게 갈라져 날카로운 끝 부분은 닭의 볏 모양으로 노란색을 띠고 있다. 자실체는 가지가 많지만 1개만 있는 경우도 있다. 여름~가을 혼합림 내 땅 위에 뭉쳐서 발생한다. 구린 냄새가 나지만 식용할 수 있다. 2023. 08. 01. 서울 2023. 08. 29~30. 서울 ● 볏싸리버섯 Clavulina coralloides ↘ 꾀꼬리버섯목 볏싸리버섯과 볏싸리버섯속 자실체의 높이는 3~8cm, 여러 개의 가지가 나뭇가지 모양으로 분지된다. 상단이 가늘고 뾰족한 가지로 많이 분지되어 닭볏 모양이 된다. 전체가 흰색-담황토색이었다가 후에 회백색-담회갈색 등이 된다. 다발 모양의 밑동은..

버섯, 균류 2023.08.05

주름볏싸리버섯 Clavulina rugosa

볏싸리버섯이 나뭇가지처럼 갈라져 있는 데 비해 지만 주름볏싸리버섯은 1개의 곤봉처럼 생겼거나 끝이 갈라지는 모양을 하고 있는 점으로 구별된다. 버섯 표면이 다소 뒤틀리기도 하고 얕은 세로주름이 있다. 식용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여름~가을 침엽수림 또는 혼효림 땅의 이끼 숲이나 초지 또는 길 옆 등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2023. 07. 12. 서울 2023. 07. 17. 서울 2023. 09. 01. 서울 ● 주름볏싸리버섯 Clavulina rugosa ↘ 꾀꼬리버섯목 볏싸리버섯과 볏싸리버섯속 자실체는 높이 5~6cm, 굵기 0.3~1cm에 1개의 가지가 단일체로 나거나 여러 개의 가지가 분지되어 사슴 뿔이나 덩어리 모양을 이루기도 한다. 가지는 납작하게 눌린 모양 또는 방망이꼴이며 칙칙한..

버섯, 균류 20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