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한국 특산종, 고려엉겅퀴는 봄날의 미각을 돋우는 산나물인 곤드레나물로 더 잘 알려진 국화과 엉겅퀴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정영엉겅퀴에 비해 총포가 크고 강하며 꽃부리가 자색이다. 남한산성 ● 고려엉겅퀴 Cirsium setidens | Gondre ↘ 국화과 엉겅퀴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약 1m이다. 뿌리가 곧으며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다. 뿌리에 달린 잎과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시든다. 줄기에 달린 잎은 타원 모양 바소꼴 또는 달걀 모양으로 밑쪽 잎은 잎자루가 길고 위쪽 잎은 잎자루가 짧다. 잎의 앞면은 녹색에 털이 약간 나며 뒷면은 흰색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시 같은 톱니가 있다. 7∼10월에 지름 3∼4cm의 붉은 자줏빛 관상화가 원줄기와 가지 끝에 한 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