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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tis2

검팽나무 Celtis choseniana 울릉도에서 만난 팽나무속의 나무!  오랜 검토 끝에 잎 하반부가 상반부보다 넓고 잎 밑부분까지 톱니가 있으며 잎끝이 꼬리 모양으로 길다는 점으로 풍게나무와 검팽나무, 노랑팽나무 중 하나라는 결론에 이른다. 검팽나무는 주로 남서해안이 자생지이고, 풍게나무는 울릉도가 주된 자생지라 하여 풍게나무나 노랑팽나무일까 했는데, 잎맥을 들여다 보니 털이 보이지 않아 검팽나무로 동정한다. (풍게나무는 잎 뒷면 맥에 털이 있고 노랑팽나무는 잎 뒷면에 잔털이 있다고 한다.) 열매가 검게 달려서 검팽나무라 하며, 팽나무에 비해 잎이 좀 길고 끝이 꼬리처럼 길며 뾰족하며 톱니가 잎의 하부에까지 있는 점이 다르다.    2007. 07. 25. 울릉도            잎 앞면 뒷면 세부(클릭 확대)       ● 검팽나무 .. 2007. 12. 11.
팽나무 꽃 Celtis sinensis 팽나무는 전통적으로 느릅나무과로 분류하고있지만, 속씨식물 계통연구 그룹에 의해 발표된 근대적 식물 분류 체계인 APG II 체계(2003)에 따르면 삼과(Cannabaceae)로 분류하고 있다. 팽나무속의 나무는 세계적으로 60~70종이 존재하고 있는데, 우리 나라에는 9종 1변종이 자생하고 있다. ● 팽나무 Celtis sinensis ↘ 쐐기풀목 느릅나무과 팽나무속의 낙엽교목 인가 근처의 평지에서 자란다. 줄기가 곧게 서서 높이 20m, 지름 1m에 달하고 가지가 넓게 퍼진다. 수피는 회색이며 가지에 잔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에서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윗부분에 톱니가 있다. 꽃은 잡성화로 5월에 피며 새로 자란 가지의 밑부분에 수꽃이 취산꽃차례로 달리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3개의 .. 2007.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