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딘 황제릉을 구경하고 숙소(필그리미지 빌리지)로 돌아와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다 저녁 6시 무렵 식사를 하러 간다. 후에에서 유일한 흐엉강(香江, Sông Hương) 수상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는단다. 므엉타인호텔(Khách Sạn Mường Thanh) 부근 주차장에서 버스는 섰다. 강변을 따라 걷는다. 강변 둔치를 따라 후에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작은 포장마차들이 옹기종기 불을 밝히고 먹거리를 판다. 오징어 등 친숙한 해산물 먹거리도 보인다. 멀지 않은 강변에 연꽃 모양의 건물의 조명이 붉은색이었다 푸른색으로, 그리고 녹색으로 색깔을 바꾸면서 빛나고 있다. 바로 흐엉강 수상 레스토랑(Sông Hương Floating Restaurant)! '향기가 흐르는 강'이라는 뜻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