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우산버섯 2

가시갓버섯 Echinoderma asperum

등산로로 들어서는 언덕에 커다란 갓의 버섯 하나가 눈에 띈다. 주름버섯인가 해서 보니 갓 표면에 아주 작은 돌기들이 촘촘히 나 있는 것이 가시갓버섯이다. 작년에도 홀로 난 것을 만났는데 둘러보아도 이 버섯 한 개체뿐이다. 무리지어 자라는 버섯이라는데... 북한 이름은 '소름우산버섯'인데, 갓 표면의 갈색 돌기가 소름처럼 돋아난 데서 유래한 이름으로 보인다. 식용 버섯인지 독버섯인지 불분명하다. 여름~가을에 숲속, 쓰레기장, 길가 등에 무리지어 자라며 너도밤나무 숲에 많다. 2023. 07. 27. 서울 대모산 ● 가시갓버섯 Echinoderma asperum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가시갓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7~10cm로 원추형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한 모양으로 되나 가운데는 볼록하다. 습한 날..

버섯, 균류 2023.08.01

가시갓버섯 Echinoderma asperum

마른 솔가지가 쌓여 있는 곳에서 딱 1개체만 자라난 버섯이다. 가시갓버섯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조금 놀랐다. 풀밭에서 만난 성게가시갓버섯에 비해서는 아주 크고 검은 갈색의 가시 돌기도 눈에 잘 띄지 않는 모습이고 자생 환경도 아주 달랐기 때문이다. 북한명은 '소름우산버섯'이다. 식용버섯인지 독버섯인지 불분명하다. 여름~가을에 숲속, 쓰레기장, 길가 등에 뭉쳐 자라며 너도밤나무 숲에 많다. 2022. 09. 26. 서울 대모산 ● 가시갓버섯 Echinoderma asperum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가시갓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7~10cm로 원추형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한 모양으로 되나 가운데는 볼록하다. 습한 날씨에는 약간 미끈거리며 표면은 황갈색 또는 적갈색이고 검은 갈색 돌기로 덮여 있다. 살은..

버섯, 균류 202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