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다래는 5~6월에 꽃이 피는 쥐다래나 다래에 비해 늦게 6~7월에 꽃이 핀다. 개다래 열매는 길이 3㎝ 정도의 원기둥 모양의 길고 끝이 뾰족한데, 꽃받침이 그대로 남아 있는 특징이 있다. 가을에 붉은 노란색으로 익는데, 이 무렵 벌레집이 생기는데 이를 '목천료자(木天蓼子)'라 하여 약용한다. 개다래 열매는 딱딱하고 톡 쏘는 맛이 있어 다래처럼 과실로 먹지 않는다. 못 먹는 다래라고 개다래라 부르는데, 지방에 따라 '말다래', '묵다래'라고도 한다. 괴산 열매는 긴 원주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이 그대로 달려 있다. 벌레혹으로 기형이 된 개다래 열매 ● 개다래 Actinidia polygama | silver vine ↘ 차나무목 다래나무과 다래나무속의 덩굴나무 길이 약 5m로 줄기 속이 희다. 잔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