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속 2

꽈리 어린풀

'산장(酸漿)' 또는 '고랑채(姑娘菜)'라고도 불리는 가지과 꽈리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땅꽈리(P. angulata)에 비해서 전체에 뿌리줄기가 발달하고 털이 없으며 꽃이 크다. 땅꽈리는 한해살이풀로서 뿌리줄기가 거의 없으며, 꽃은 지름 5-7mm로서 작고, 열매는 녹색으로 익는다. 서울 수서동 천마산 ● 꽈리 Physalis alkekengi var. francheti | Chinese lantern ↘ 통화식물목 가지과 꽈리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40-90cm이며 털이 없고 가지가 갈라진다. 땅속줄기가 길게 벋어 번식한다. 잎은 어긋나기하지만 한군데에서 2개씩 나오며 그 틈에서 꽃이 피고 넓은 달걀모양이며 엽병이 있고 예두이며 원저 또는 넓은 예저이고 길이 5-12cm, 나비 3.5-9cm로서 가장자..

우리 풀꽃 2016.04.30

꽈리, 꽃과 열매 / 꽈리 4속 6종

가을에 접어드는 계절, 봉평의 흥정천 들녁에 꽈리가 하얀 꽃과 함께 붉은 열매를 동시에 달았다. 초여름에 꽃을 피우고 가을에 붉은 열매를 다는 것이 보통이지만, 꽃과 열매를 동시에 보는 즐거움을 가질 기회는 많지 않은 듯하다. 꽈리는 가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겨드랑이마다 하나씩 꽃자루가 자라나와 꽃이 달리는데, 넓은 잎사귀 밑에 조용히 숨어 땅을 보고 고개 숙여 수줍게 하얀 꽃을 피운다. 그래서인지 꽃말은 '약함', '수줍음'이다. 흰 꽃이 지고 가을이 깊어지면 붉게 물든 꽃받침(포)이 자라나 구슬같은 붉은 열매를 풍선처럼 감싸는데, 이 열매를 꽈리라고 한다. 시골 아이들은 이 열매를 '땡깔'이라 불렀는데, 열매 안에 들어 있는 씨를 모두 끄집어 내고 입 안에 넣고 공기를 불어 넣어 아랫입술과..

우리 풀꽃 201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