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받이속 3

흰참꽃받이(흰참꽃바지) Bothriospermum secundum for. albiflorum

흰참꽃받이는 지치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참꽃받이의 한 품종으로 꽃이 흰 점만 다르다. 만나기 쉽지 않은 종으로 '국생정'에서는 분포지를 '한반도(평양)'으로 기재하고 있다. 다만 기본종인 참꽃받이는 제주 한라산, 단양 남한강 부근, 평안도와 함경도에 분포하는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5~6년 전만 하여도 개체수가 꽤 많았던 서식지는 지금은 거의 멸종 상태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발견하기가 어려워졌다. 안타깝다. ● 흰참꽃받이 Bothriospermum secundum for. albiflorum ↘ 지치과 꽃받이속의 한두해살이풀 산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밑 부분이 비스듬히 자라고 높이가 25cm에 달하며 전체에 긴 털이 약간 빽빽이 있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양끝이 좁으며 가..

우리 나무 2015.05.28

흰 꽃받이 Bothriospermum tenellum

연한 하늘색 꽃이 피는 여느 꽃받이와는 달리 흰꽃이 피는 꽃받이. 표준식물목록에는 미등록이지만 '흰꽃받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되지 않을까 싶다. 대모산 ● 꽃받이 Bothriospermum tenellum | Tender Bothriospermum / 꿀풀목 지치과 꽃받이속의 한두해살이풀 높이 5-30cm이고 총생한다. 밑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져 비스듬히 땅을 기며 전체에 잔털이 밀생한다. 근생엽은 총생하며 주걱형으로 로제트상을 이루고 경생엽은 호생하며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 2-3cm, 폭 1-2cm로서 끝이 둥글거나 둔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9월에 피며 지름 2-3mm로서 연한 하늘색이고 윗부분의 포 또는 엽액에 1개씩 달려 전체적으로 총상화서를 이룬다. 총상화서는 길며 끝이..

우리 풀꽃 2009.06.21

흰참꽃받이 Bothriospermum secundum for. albiflorum

처음엔 개지치와 닮은 데다 거센 털이 많아서 거센털개지치가 아닐까 생각했다. 두산백과사전에서도 거센털개지치를 "개지치와 비슷하지만 거센 털이 나는 것이 다르다."고 설명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의 자료를 보니 거센털개지치는 거센털참꽃마리의 이명으로 줄기에 털이 난 참꽃마리의 이미지를 제시하고 있다. 그 정도의 이미지라면 그냥 털참꽃마리면 충분할 것 같은데 어째서 '거센털'이라는 '선정적'인 용어를 붙였단 말인가... 그래서 도대체 이게 뭐란 말인가 궁금하여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보다가 참꽃받이의 이미지와 많이 닮았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이창복 도감의 참꽃받이 이미지는 아주 엉뚱해서내가 헤매가 된 요인이 되었다.) 줄기나 잎, 털의 모습은 아주 빼닮았는데 꽃차례가 길게 늘어선 ..

우리 풀꽃 200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