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따스함

흔히 아카시아로 불리지만, 아카시아는 노란 꽃이 피는 열대 원산으로 흰 공이 피는 아까시나무와 다른 종이다. 아까시나무의 종소명인 'pseudoaccacia'는 '가짜 아카시아'란 뜻인데, 사람들이 아까시나무를 아카시아로 부르면서 아카시아가 되었다. ● 아까시나무 Robinia pseudoacacia | False acasia..

수영과 비슷하지만 작아사서 애기수영이라 한다.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중부 지방 이남에 널리 퍼져 길가나 빈터에서 자란다.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소산모(小酸模)라는 약재로 쓰는데 항암 효과가 있으며, 폐결핵으로 인한 각혈에 지혈 효과가 있다고 한다. 대모산 2007. 06. 06 제천 20..

유럽나도냉이는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길가나 하천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1993년에 강원도 대관령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본 종과 유사한 나도냉이(B. orthoceras)는 암술대가 1.0-1.5mm로 씨방보다 짧으며, 열매 길이가 3-4cm로 보다 길고 화축에 가깝게 붙으면서 직립하므로 구분된다...

유럽 원산의 국화과 귀화식물로 들쑥갓이라고도 한다. 한국 전역에 분포한다. ● 개쑥갓 Senecio vulgaris /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높이 10∼40cm이다. 줄기는 붉은 자줏빛을 띠고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눕는다. 잎은 어긋나고 불규칙하게 깃꼴로 갈라지며, 그 조각은 ..

유럽이 원산지인 십자화과의 귀화식물로서 낮은 지대의 논·밭둑, 들 또는 인가 주변의 빈터에서 자란다. 말냉이의 씨앗 ● 말냉이 Thlaspi arvense / 양귀비목 겨자과의 두해살이풀 높이 20∼60cm이다. 잿빛이 섞인 녹색을 띠고 줄기에는 능선이 있으며 털이 없다. 뿌리에 달린 잎은 모여 나와..

십자화과의 귀화식물로서 낮은 지대의 논·밭둑, 들 또는 민가 주변의 빈터에서 자란다. ● 말냉이 Thlaspi arvense / 양귀비목 겨자과의 두해살이풀 높이 20∼60cm이다. 잿빛이 섞인 녹색을 띠고 줄기에는 능선이 있으며 털이 없다. 뿌리에 달린 잎은 모여 나와서 옆으로 퍼지고 넓은 주걱 모양..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도시 주변이나 농촌의 길가와 공터에서 보이는 것들은 거의 서양민들레이다. 토종인 민들레와 흰민들레를 밀어내고 우점종이 되었다. 꽃대가 많고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는 점으로 꽃받침이 꽃을 알뜰히 받쳐주는 토종 민들레와 구별된다. 06. 03. 25. 양재천 ..

북아메리카 원산의 제비꽃과 귀화식물로 해방 직후에 도입되었다. ● 종지나물 Viola papilionacea / 제비꽃목 제비꽃과 제비꽃속 높이 20cm까지 자란다. 잎은 밑동으로부터 나오며 잎자루가 잎의 길이보다 길다. 잎은 종지 모양 혹은 심장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자잘한 톱니가 ..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한국 전역의 길가나 빈터에서 두루 자란다. 국화과 금방망이속(Senecio)의 한두해살이풀로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을 가리지 않고 핀다. 꽃잎(설상화)은 대개는 없지만 간혹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서울 세곡동 ● 개쑥갓 Senecio vulgaris ↘ 초롱꽃목 국화과 금방망이속의 한두해살이풀 높이 10∼40cm이다. 줄기는 붉은 자줏빛을 띠고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눕는다. 잎은 어긋나고 불규칙하게 깃꼴로 갈라지며, 그 조각은 부드럽고 털이 없거나 약간 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밑쪽의 잎은 잎자루가 있고 위쪽의 잎은 길이 3∼5cm, 나비 1∼2.5cm로 잎자루가 없으며 밑쪽이 약간 줄기를 감싼다.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頭花)는 줄기와 가지 끝에 ..

늦은 가을인 11월 초, 양재천을 갈대숲에 무더기로 파랗게 누워 있는 풀들, 클로버처럼 세잎나기인데 보랏빛 꽃을 달고 있는 이 콩과식물의 이름은 자주개자리이다. 바로 아메리카의 초원지대 목초의 대명사인 알팔파(alfalfa)가 바로 자주개자리이다. 알팔파란 '가장 좋은 사료'란 뜻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