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풀과 향유속 한해살이풀로, 향유에 비해서 꽃차례는 길이와 폭이 모두 크며, 꽃 색깔은 더욱 진하고 화려하므로 구분된다.
남한산성
● 꽃향유 Elsholtzia splendens / 통화식물목 꿀풀과 향유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뭉쳐나고 네모지며 가지를 많이 치고 흰 털이 많으며 높이가 60c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7cm의 잎자루를 가지며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몸의 길이는 1∼7cm, 폭은 0.8∼4cm이고, 잎 양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어 강한 향기를 낸다.
꽃은 9∼10월에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빽빽하게 한쪽으로 치우쳐서 이삭으로 달리며 바로 밑에 잎이 있다. 포는 콩팥 모양으로 끝이 갑자기 바늘처럼 뾰족해지고 자줏빛이 돈다. 화관은 길이가 6mm 정도이고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윗입술꽃잎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다. 수술은 4개인데 그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편평하고 물에 젖으면 끈적거린다.
'우리 풀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 이 진 다음에 자라난 줄기 마디마디 폐쇄화 달린 큰개별꽃 (0) | 2006.10.20 |
---|---|
그늘돌쩌귀(투구꽃으로 통합) (0) | 2006.10.20 |
향유 Elsholtzia ciliata (0) | 2006.10.19 |
수송나물, 또는 가시솔나물 (0) | 2006.10.16 |
나문재 열매 Suaeda glauca (0) | 2006.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