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숙부쟁이는 국화과 참취속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구계쑥부장이'·'큰털쑥부쟁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천마산
서울 탄천
개쑥부쟁이 뿌리잎
● 개쑥부쟁이 Aster meyendorfii /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5∼5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는데, 밑쪽 잎은 타원형이며 위쪽 잎은 길이 6∼8cm로 바소꼴이며 촘촘히 나고 톱니는 없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엷은 녹색인데, 양면이 모두 거칠고 혁질(革質:가죽 같은 질감)이다.
꽃은 7∼8월에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가지 끝과 줄기 끝에 핀다. 빛깔은 자줏빛이며 지름 약 3.5cm이다. 포는 3줄로 늘어서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파란빛을 띤 자주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 모양이고 털이 나며 9∼10월에 익는다. 관모는 희거나 붉은빛인데, 관상화의 관모는 짧고 설상화는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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