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개자리는 유럽 원산으로 꼬투리가 작은 개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천람목숙이라고도 한다.
한때 녹비 또는 목초로서 재배하던 것이 번져나간 것이라 한다. 주로 전국의 길가 풀숲이나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강원도 정선 어느 도로변에서
● 잔개자리 Medicago lupulina | hop clover / 콩과의 두해살이풀
높이 20∼40cm로서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 비스듬히 서며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3개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이며 잎자루가 있다. 작은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거나 원형이며 끝은 수평하고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꽃줄기에 달린다. 꼬투리는 신장 모양으로 반 바퀴 정도 말리는데 겉에 가시가 없고 검게 성숙하며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참고> 노랑토끼풀과 개자리
노랑토끼풀류는 분포가 극히 제한된되어 있고, 개자리류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1. 노랑토끼풀 Trifolium campestre Schreb. - 제주 구좌해변, 서산방조제에서 군락 분포
2. 애기노랑토끼풀 Trifolium dabium Sibth. - 제1한강교 주변 발견
3. 개자리 Medicago lupulina L. - 전국적 분포
4. 잔개자리 Medicago polymorpha L. - 전국적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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