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꽃이 노루오줌을 연상시키는 것인지, 뿌리에서 노루 오줌냄새가 나는 것인지... 근거를 알 수 없지만 정겨운 이름이다. 전국의 산지 골짜기나 습지 주변에서 흔히 자란다.
노루오줌의 속명 Astilbe는 그리스어 a(無)와 stilbe(윤채)의 합성어로 Aruncus(눈개승마속)에 비하여 잎에 윤채가 없음을 나타낸다.
● 노루오줌 Astilbe rubra / 장미목 범의귀과 노루오줌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30-70cm이고 줄기가 직립하며, 긴 갈색털이 있다. 근경은 옆으로 짧게 뻗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3개씩 2-3회 갈라지며 엽병은 길고 정소엽은 긴 달걀모양 또는 난상 긴 타원형으로서 끝이 짧은 예두이며 둔저 또는 심장저에 가깝고 가장자리에 겹톱니 또는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소엽은 길이 2-8㎝, 폭 1-4㎝로서 종이같이 얇다.
꽃은 7-8월에 피고 홍자색이며 줄기끝에 원뿔모양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는 길이 30cm정도로서 많은 꽃이 달리며 짧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달걀모양이며 꽃잎은 5개로서 선형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삭과는 길이 3-4mm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더 보기 => http://blog.daum.net/kheenn/8600279
• 숙은노루오줌(A. koreana (Kom.) Nakai) : 꽃은 보통 흰색이며, 꽃차례의 곁가지가 아래쪽으로 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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