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등(등나무) Wisteria floribunda

모산재 2006. 5. 14. 14:35


경남과 전남 일부에 자생하는 콩과의 덩굴나무로, 뜨거운 햇살을 차단하여 그늘을 만드는 정원수나 조경수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5월이면 길고 화려한 보랏빛 꽃차례를치렁치렁 늘어뜨리는 풍경이 장관이다. 꽃말은 ‘환영’이다.




일원동





 

 

등나무 Wisteria floribunda / 장미목 콩과의 낙엽 덩굴식물

 

줄기는 덩굴이 되어 길게 뻗어 10m 이상으로 자란다. 오른쪽으로 감으면서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며, 13∼19개의 작은잎으로 된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다. 잎의 앞뒤에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진다.

꽃은 5월에 잎과 같이 피고 밑으로 처진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자줏빛이지만 흰색도 있다. 열매는 협과이며 부두러운 털로 덮여있는 꼬투리로 기부로 갈수록 좁아지고 겉에 털이 있으며 9월에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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