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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남산제비꽃(관악산) Viola albida var. chaerophylloides

by 모산재 2006. 4. 17.


남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남산제비꽃이라 한다는데, 서울 남산을 가리키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잎이 가늘게 갈래지는 점으로 다른 제비꽃과 구별된다. 




 



 

 

 

 

 




 

 



남산제비꽃 Viola albida var. chaerophylloides  / 제비꽃목 제비꽃과 제비꽃속 여러해살이풀

 

주로 산지에서 자란다.


3개로 갈라진 잎이 옆쪽 잎이 다시 2개씩 갈라져 마치 5개로 보인다.

각 조각은 다시 깃털 모양으로 깊게 갈라져서 줄 모양이 된다.

턱잎은 줄 모양으로 넓으며 밑부분이 잎자루에 붙는다.

4∼6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꽃잎 안쪽에 자주색 맥이 있다.

잎자루 사이에서 몇 개의 가는 대가 나와서 그 끝에 큰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잎은 바소 모양이고 그 끝이 뾰족하다.

꿀주머니원기둥 모양이고 다소 길며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 꽃받침조각은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털이 없고 타원형이다.

고한 ·간기능 촉진 ·태독 ·감기 등의 약으로 쓴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더 보기 => http://blog.daum.net/kheenn/7904801




☞ 남산제비꽃은 잎이 갈라지지 않은 기본종인 태백제비꽃(Viola albida)의 잎이 갈라진 변종이다. 북부 지방에서 자라는 간도제비꽃(Viola dissecta for. pubescens)이 남산제비꽃과 비슷한데, 학자에 따라서는 남산제비꽃의 기본종으로 보기도 한다. 간도제비꽃은 남산제비꽃과 잎 모양이 비슷하지만, 꽃이 보라색이다. 단풍제비꽃(Viola albida var. takahashii)은 잎이 갈라지지만 소엽을 형성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