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개쑥부쟁이 Aster meyendorfii

모산재 2005. 11. 23. 00:43

 

개쑥부쟁이는 한국 특산종 쑥부쟁이로, 전국의 산과 들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대모산

 

 

 

 

 

 

● 개쑥부쟁이 Aster meyendorfii (Aster ciliosus)  /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35∼5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는데, 밑쪽 잎은 타원형이며 위쪽 잎은 길이 6∼8cm로 바소꼴이며 촘촘히 나고 톱니는 없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엷은 녹색인데, 양면이 모두 거칠고 가죽질이다.

꽃은 7∼8월에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가지 끝과 줄기 끝에 핀다. 빛깔은 자줏빛이며 지름 약 3.5cm이다. 포는 3줄로 늘어서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파란빛을 띤 자주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 모양이고 털이 나며 9∼10월에 익는다. 관모는 희거나 붉은빛인데, 관상화의 관모는 짧고 설상화는 길다.

 

 

 

 

비슷한 종으로 포복성이 있고 한라산에서 자라는 눈개쑥부쟁이(Aster hayatae)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