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 가득 받으며 논에서 자란 벼룩나물은 음지에서 자란 것과 다르게 줄기도 적갈색으로 튼실하고 잎과 꽃 또한 매우 풍성하다. 석죽과 별꽃속의 한두해살이풀로 '개미바늘', '애기별꽃', '들별꽃'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잎에 자루가 없는 점에서 줄기 밑부분에서 잎자루를 갖는 별꽃이나 쇠별꽃과 구별된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비루두더기'라 불렀던 풀, 겨울이 채 끝나지 않은 이른 봄 볕 잘드는 습한 땅에 무더기로 자라던 것을 채취해 나물로 무쳐 먹으면 향긋하고 고소한 맛이 최고였던 나물로 기억된다. 한국 전역에서 자라고 일본, 러시아 극동부에도 분포한다.
2026. 04. 11. 합천 가회








● 벼룩나물 Stellaria alsine var.undulata | rice-paddy stitchwor, bog stitchwort ↘ 목련강 석죽목 석죽과 별꽃속 한두해살이풀
전체에 털이 없다. 줄기는 높이 13~35cm, 아래쪽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없고, 피침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으로 길이 0.5~2.0cm, 폭 1~4mm다.
꽃은 4~5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1개씩 피거나 3~5개가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피며, 흰색이다. 꽃자루는 길이 0.5~2.0cm, 가늘고 털이 없다. 꽃받침잎은 5장, 피침형으로 길이 2~4mm다. 꽃잎은 5장, 꽃받침잎보다 조금 짧거나 비슷하며, 깊게 2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 암술대는 2~3개다. 열매는 삭과이며, 5~7월에 익고, 6갈래로 갈라진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말린 전초를 '천봉초(天蓬草)'라 하며 바람병이나 호흡기병(傷風感冒), 이질, 치루, 타박상을 치료한다.
※ 참고 자료 : wikipedia.org/Stellaria_alsine powo.science.kew.org/927353-1
☞ 별꽃속 자생종 => https://kheenn.tistory.com/15859276
☞ 벼룩나물 -> https://kheenn.tistory.com/8100921 https://kheenn.tistory.com/15864710
☞ 별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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