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입구에서 잔잎바디를 만날 거라곤 예상을 하지 못했다. 분백색의 줄기에 잘게 갈라진 잎조각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엽초는 부풀지 않으며 소산경은 20여 개쯤 된다. 잔잎바디의 특징을 다 가졌다.
각 꽃 안에 있는 꽃잎의 크기가 조금씩 다른 특징을 갖는 점에서 왜천궁 및 궁궁이와 유사하지만 줄기 상부의 잎집이 원통형으로서 부풀어 오르지 않는 점이 다르다.
강원도 석회암지재와 북부지방에 자생한다. 중국 북부, 몽골, 러시아 극동부에 분포한다.
2018. 07. 21. 이도백하





● 잔잎바디 Angelica czernaevia ↘ 목련강 미나리목 미나리과 당귀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1m에 달하며 곧게 자란다. 잎은 기수2~3회 우상복엽으로서 엽병이 길며 엽병 밑부분이 편평한 엽초로 되어 원줄기를 둘러싼다. 소엽은 긴 달걀 모양 또는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딱딱한 톱니가 있으며 위로 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3개로 갈라지고 엽병 전체가 엽초로 된다.
꽃은 백색으로 7~8월에 피며 겹우산모양꽃차례에 달리고 산경에 능선이 있으며 윗부분에 밀모가 있고 소산경은 10~30개로서 길이 2~4㎝이며 능선과 더불어 안쪽에 잔돌기가 밀생하고 꽃자루는 길이 1㎝ 정도이다. 총포(總苞)는 수개이고 소총포는 가늘고 작으며 다수이다. 꽃부리는 소형이고 꽃잎은 5개이며 안으로 굽는다. 열매는 구형(球珩)으로 9~10월에 성숙하며 늑(肋)사이에 3개, 합생면에 8개의 유관이 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아래의 세계적인 식물 사이트에서는 중국이 주요 분포지로 기록되고 있으나, 정작 중국식물지에서는 기록이 없다.
○ 국생정에는 국내 분포지로 계룡산, 속리산, 오대산, 삼악산, 치악산, 포천, 광릉, 천마산 등을 기록하고 있는 데 비하여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북부지방에 드물게 자생하는 것으로 다르게 기록하고 있다.
※ 참고 자료 : powo.science.kew.org/837592-1 gbif.org/zh/species/6026417
• 가는바디(Ostericum maximowiczii) : 묏미나리속. 잎의 갈래조각이 피침형 또는 선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한 점이 잔잎바디와 다르다. 북부지방, 만주, 러시아 극동지역
☞ 잔잎바디 => https://kheenn.tistory.com/15857683 https://kheenn.tistory.com/15857673 https://kheenn.tistory.com/15857704 https://kheenn.tistory.com/15858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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