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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갈무른구멍장이버섯 = 가죽아교버섯 Meruliopsis taxicola(Gloeoporus taxicola)

by 모산재 2024. 12. 17.

 

주로 소나무의 고목에 발생하는 목재 백색부후균이다. 자실체는 소나무에 완전 배착성으로 불규칙적 구형의 구멍이 1mm 당 2~4개이며 갈색에서 점차 어두운 적갈색으로 된다. 여름∼가을 소나무 등 침엽수 목재의 수피가 있거나 없는 것에 난다. 주로 작은 가지에 나는데, 입목의 고사지나 땅에 떨어진 나무에 난다.

 

 

 

 

2023. 11. 01.  서울

 

 

 

 

 

 

● 갈무른구멍장이버섯 Meruliopsis taxicola  ↘  구멍장이버섯목 유색고약버섯과 가죽아교버섯속


자실체의 전체가 배착생. 흔히 수 센티미터의 막질로 퍼진다. 두께 1~3mm, 기질에 단단하게 붙어 있다. 표면은 쭈글쭈글하고 불규칙한 관공이 안쪽으로 형성된다. 구멍은 불규칙한 원형, 2~3(4)개/mm, 어릴 때는 오렌지 황토색, 이후 오렌지 적갈색~암적갈색. 가끔 동심원상의 띠 모양이 형성된다. 가장자리는 유백색, 비로드상, 경계가 뚜렷하다. 관공은 길이 1mm 정도.

포자는 3~4.5×1.5μm, 원주형-소시지형, 표면이 매끈하고 투명하며 2개의 기름방울이 있다. 담자기는 원통-곤봉형, 20~35×3~5μm. 낭상체는 약간 송곳형, 12~20×2.5~3μm.  (본문 : 조덕현 <한국의 균류 6> 2021)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버섯목록에서는 갈무른구멍정이버섯이라는 국명을,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가죽아교버섯'이라는 국명을 각각 사용하고 있다.  

 

 

※ 참고 자료 : inaturalist.org/Meruliopsis-taxicola  https://en.wikipedia.org/wiki/Meruliopsis 

 

 

☞ 더 보기 => https://kheenn.tistory.com/1586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