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황색~올리브 황색의 갓에 연한 황색의 자루가 특징적인 버섯이다. 관공은 연한 홍색이고 살은 황색으로 절단하여도 변색하지 않으며 쓴맛은 없다. 2016년 쓴맛그물버섯속(Tylopilus)에서 녹색그물버섯속(Chiua)으로 이속되었다. 2016년 가야산 버섯 조사에서 보고된 아주 유사한 진노란그물버섯(Chiua olivaceoreticulata)과 유사하다. (참고 : 한반도의 버섯_가야산국립공원 (nibr.go.kr))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남서부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버섯이다. 여름~가을 참나무 등 활엽수림이나 소나무 숲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독버섯으로 위장염이 발생하며 메스꺼움, 구토, 위경련, 설사 등이 있고 발한, 현기증, 오한을 동반한다.
2023. 09. 07. 서울
2023. 09. 18. 서울
● 녹색쓴맛그물버섯 Chiua virens(Tylopilus virens)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녹색그물버섯속
균모는 지름 4.5~6cm로 처음에는 둥근 산 모양이었다가 거의 평평해진다. 표면은 녹황색 또는 올리브 황색으로 중앙이 다소 진하며, 미세한 털이 있고 습기가 있을 때 끈적임이 있다. 살은 연하거나 짙은 황색이고 절단하여도 변색하지 않는다. 쓴맛은 없다. 관공은 자루에 대하여 올린 관공 혹은 거의 떨어진 관공이고 연한 홍색이다. 구멍은 소형이고 관공과 같은 색이다.
자루는 길이 8~9cm, 굵기 10mm 내외로 위쪽을 향해 약간 가늘다. 표면은 연한 황색이고 때로는 세로로 홍색이나 오렌지색이 섞여 있다. 포자는 크기 9.5~14×4~6μm, 약간 방추형에 표면은 매끈하고 투명하다. 포자문은 갈색-분홍색이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5>, 2020
※ 명칭의 변천
Boletus virens W.F. Chiu (1948)
=> 녹색쓴맛그물버섯 Tylopilus virens (W.F. Chiu) Hongo (1964)
=> 쓴맛녹색그물버섯 Chiua virens (W.F. Chiu) Y.C. Li & Zhu L. Yang (2016)
※ 참고 => https://www.basidio.org/boletales/boletaceae/chiua/chiua-virens.html
☞ 녹색쓴맛그물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189 https://kheenn.tistory.com/158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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