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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갈색점박이광대버섯 Amanita brunnescens

by 모산재 2023. 10. 5.

 

내가 찾은 이 산에서 여름~초가을 시기에 비교적 흔하게 보이는 버섯이다. 대개 리기다소나무가 숲을 이룬 등성이 주변 낙엽층에서 발견된다.

구글 검색에서 갈색점박이광대버섯의 학명으로 비교해 보는 이미지는 비슷하면서도 세부적으로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다. 어쩌면 앞으로 이 버섯도 종명에 'orient-'라는 접두어가 붙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주머니가 직고 연약하며 갈라져 있고 상처 시 자루가 갈색으로 변하는 점이 뚜렷한 특징으로 광대버섯속 버섯으로 비교적 소형이다. 독버섯으로 추정된다.

 

 

 

 

2023. 09. 04.  서울

 

 

 

 

2023. 09. 10.  서오릉

 

 

 

 

 

 

● 갈색점박이광대버섯 Amanita brunnescens | cleft-foot Amanit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3~10cm로 구형 혹은 거의 편평하며 가장자리에 줄무늬선은 없다. 표면은 회갈색이고 밋밋하며 광택이 나고 작은 인편이나 부서진 백색의 잔편이 있다. 살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백색이고 비교적 밀생한다. 자루의 길이는 6~15cm, 굵기는 0.8~2.2cm로 백색이며 작은 인편이 부착한다. 기부는 거의 구형으로 막질의 대주머니가 있다.

포자의 크기는 7.8~9.5×7.8~8.8μm로 아구형이며 포자벽은 막질이다. 담자기는 곤봉형이고 4-포자성이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2>, 2017

 

 

 

 

※ 참고 : Amanita brunnescens (MushroomExpert.Com)  

 

 

☞ 더 보기 => https://kheenn.tistory.com/15860904  https://kheenn.tistory.com/15860957  https://kheenn.tistory.com/1586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