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답싸리버섯(직립싸리버섯) Ramaria stricta (추정)

모산재 2021. 11. 8. 23:33

 

고향의 개울가 아름드리 느티나무 옆 볕이 드는 관목들 사이에서 발생한 다소 마른 버섯으로 답싸리버섯으로 추정된다. 전체가 황갈색이며  버섯대는 가늘면서 곧게 서며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지고 살은 바랜 노란색으로 질기다.

 

늦여름~가을에 활엽수 또는 침엽수의 그루터기, 썩은 나무, 버려진 나무 등에 뭉쳐 난다.

 

 

 

 

2021. 09. 20. 경남 합천, 가회

 

 

 

 

 

 

● 답싸리버섯 Ramaria stricta  ↘  주름버섯강 나팔버섯목 나팔버섯과 싸리버섯속 


자실체의 높이 4~10cm, 폭 3~8cm 정도의 중형으로, 밑동은 뿌리 모양으로 길이 1~4cm, 굵기 0.5~1.5cm로 흰색의 균사다발이 있다. 밑동의 위쪽에 다수의 직립된 가지가 다소 길게 반복 분지되어 빗자루 모양을 이룬다. 첨단 부분은 2갈래로 갈라져 가시 모양으로 날카롭다. 밑동과 가지 부분은 황토색이며 첨단 부분은 어릴 때 황색이다. 오래되면 자실체 전체가 살갗색-포도주색으로 변색한다. 상처를 받으면 암갈색-포도주색으로 된다. 살은 흰색-연한 황색으로 질기고 탄력성이 있다.

포자의 크기는 7.5~10×4~5μm로 광타원형, 표면은 미세한 사마귀반점이 덮여 있고 투명하다. 담자기는 25~35×8~9μm, 가는 곤봉형, 4-포자성, 기부에 꺽쇠가 있다. 낭상체는 없다. - 조덕현 '직립싸리버섯' <한국의 균류 4>, 2019

 

 

 

 

※ 참고 자료 : wikipedia.org/Ramaria_stric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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