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활나물 Crotalaria sessiliflora

모산재 2017. 9. 24. 23:44


콩과 활나물속의 유일한 자생종으로 줄기가 활처럼 휘어져 꽃을 피우는 모습에서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 활나물 Crotalaria sessiliflora / 장미목 콩과 활나물속 한해살이풀


높이 20-70cm이고 잎 표면을 제외하고 전체에 긴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단순하고 엽병이 거의 없으며 넓은 선형이거나 피침형이고 길이 4~10cm, 나비 3~10mm로서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며 탁엽은 선형으로 길이 3~5mm이다.


꽃은 청자색이고 7~9월에 피며 원줄기와 가지 끝에 수상으로 달리고 포는 선형이며 길이 5~8mm이다. 꽃받침은 2개로 깊게 갈라지고 위쪽의 것이 2개로 갈라지며 밑의 것은 3개로 갈라지고 꽃과 열매를 감싸며 과시에는 길이가 10-15mm로 되고 겉에 갈색 털이 밀생하며 꽃잎이 꽃받침보다 작다. 협과는 긴타원모양이고 밋밋하며 길이 10~12mm로서 2개로 갈라진다. <국생정 식물도감>





활나물의 지상부는 야백합(野百合)이라고 하며 약으로 사용한다. 성분은 알칼로이드로서 대표적인 것은 모노크로탈린(monocrotaline)인데 이 성분은 암세포의 발육을 억제시키는 데 현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상적으로는 위암·자궁암·피부암·폐암·유방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그리고 만성기관지염에도 부작용 없이 탁월한 효과가 인정되고 있다. 이밖에 소염작용이 있어, 피부의 종기로 염증이 심할 때에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독사에게 물렸을 때에도 이것을 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독성이 약화된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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