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주름솔이끼 Atrichum undulatum

모산재 2017. 4. 7. 00:06


솔이기꽈의 이끼로 잎 가장자리 양쪽에 주름이 많아 주름솔이끼라 하며, 민가 주변이나 산지에 두루 분포한다.

 

아기주름솔이끼는 잎이 6mm 이하로 주름솔이끼에 비해 작고 제주도와 밀양에서 발견되었으며, 넓은주름솔이끼는 줄기 하나에 삭병이 2~3개씩 나오고 잎이 더 넓으며 주로 북부지방에 분포한다고 한다.





남한산성











주름솔이끼 Atrichum undulatum / 솔이끼과 주름솔이끼속


높이 4cm로 줄기는 곧게 서고 기부에는 헛뿌리가 빽빽이 난다. 잎은 피침형이고 밑부분이 가장 넓으며 줄기 아래족 잎은 작고 인편 모양이다. 잎가장자리에는 주름이 많고 상반부에 겹으로 된 치돌기가 있다. 잎과 잎맥의 뒤면에는 가시 같은 치돌기가 있다.


암수딴그루로 삭은 약간 굽은 원통형이며 삭병은 길이 2.5~4cm로 적갈색이고 삭치는 32개로 피침형, 삭개는 긴 부리가 있는 반구형, 삭모는 고깔 모양으로 끝 부분에 가는 치돌기가 있다. <선태식물 관찰 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