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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꼬리고사리 Asplenium incisum

by 모산재 2017. 3. 5.

 

산기슭이나 길가 돌담, 벼랑에 자라는 상록성 고사리로 잎이 꼬리처럼 길게 자라기 때문에 꼬리고사리라고 한다.

 

포자엽은 곧추서고 영양엽은 보다 작고 옆으로 퍼지는 형태로 쉽게 눈에 띈다. (* 애기꼬리고사리는 생식엽과 영양엽의 구분이 없고 잎자루가 녹색이다.) 잎자루는 적갈색이고 잎은 좁은 타원형 또는 도피침형으로 가운데 윗부분이 가장 넓고 밑부분을 향해 좁아진다. 잎 중축 앞면에 홈이 있다.

 

 

 

 

 

홍도

 

 

 

 

 

 

 

 

 

 

 

 

● 꼬리고사리 Asplenium incisum | Long-tail spleenwort  ↘  고사리목 꼬리고사리과 꼬리고사리속 상록성 다년초

근경은 짧고 비스듬히 서며 잎이 모여나기한다. 영양잎은 길이 5-15㎝로서 옆으로 퍼지고 엽병의 길이가 1-3㎝이지만 실엽은 곧추 30㎝이상 자라며 엽병은 뒷면이 적갈색으로 윤채가 있고 표면에 얕은 홈이 있으며 엽신은 거꿀피침모양으로 길이 7-30㎝, 나비 2-7㎝이고 끝이 뾰족하며 중앙에서 밑으로 갈수록 점점 좁아진다. 엽축은 표면이 녹색이고 뒷면 하반부에는 흑갈색이며 우편은 긴 달걀모양 또는 피침형이고 둔두 또는 예두로서 짧은 대가 있으나 밑으로 갈수록 작아져서 귀같은 돌기로 된다. 잔깃조각은 거꿀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짧은 대가 있는것도 있다.

포자낭군은 긴 타원형이고 2줄로 배열되며 주맥 가까이에 달린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꼬리고사리 => http://blog.daum.net/kheenn/15857653

 

 

 

 

・애기꼬리고사리(A. varians) : 잎자루가 녹색이고 영양엽과 생식엽의 구분이 없다. 장산곶, 제주도 및 거문도에 분포

・거미꼬리고사리(A. castaneo-viride) : 꼬리고사리와 거미고사리의 교잡종. 잎몸 길이가 5-12cm로 작고 보다 두꺼우며, 갈래조각이 거의 갈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