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꼬리고사리 Asplenium incisum

모산재 2017. 3. 5. 01:59

 

산기슭이나 길가 돌담, 벼랑에 자라는 상록성 고사리로 잎이 꼬리처럼 길게 자라기 때문에 꼬리고사리라고 한다.

 

포자엽은 곧추서고 영양엽은 보다 작고 옆으로 퍼지는 형태로 쉽게 눈에 띈다. (* 애기꼬리고사리는 생식엽과 영양엽의 구분이 없고 잎자루가 녹색이다.) 잎자루는 적갈색이고 잎은 좁은 타원형 또는 도피침형으로 가운데 윗부분이 가장 넓고 밑부분을 향해 좁아진다. 잎 중축 앞면에 홈이 있다.

 

 

 

 

 

홍도

 

 

 

 

 

 

 

 

 

 

 

 

● 꼬리고사리 Asplenium incisum | Long-tail spleenwort  ↘  고사리목 꼬리고사리과 꼬리고사리속 상록성 다년초

근경은 짧고 비스듬히 서며 잎이 모여나기한다. 영양잎은 길이 5-15㎝로서 옆으로 퍼지고 엽병의 길이가 1-3㎝이지만 실엽은 곧추 30㎝이상 자라며 엽병은 뒷면이 적갈색으로 윤채가 있고 표면에 얕은 홈이 있으며 엽신은 거꿀피침모양으로 길이 7-30㎝, 나비 2-7㎝이고 끝이 뾰족하며 중앙에서 밑으로 갈수록 점점 좁아진다. 엽축은 표면이 녹색이고 뒷면 하반부에는 흑갈색이며 우편은 긴 달걀모양 또는 피침형이고 둔두 또는 예두로서 짧은 대가 있으나 밑으로 갈수록 작아져서 귀같은 돌기로 된다. 잔깃조각은 거꿀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짧은 대가 있는것도 있다.

포자낭군은 긴 타원형이고 2줄로 배열되며 주맥 가까이에 달린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꼬리고사리 => http://blog.daum.net/kheenn/15857653

 

 

 

 

・애기꼬리고사리(A. varians) : 잎자루가 녹색이고 영양엽과 생식엽의 구분이 없다. 장산곶, 제주도 및 거문도에 분포

・거미꼬리고사리(A. castaneo-viride) : 꼬리고사리와 거미고사리의 교잡종. 잎몸 길이가 5-12cm로 작고 보다 두꺼우며, 갈래조각이 거의 갈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