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말똥비름 Sedum bulbiferum, 겨울나기

모산재 2017. 2. 26. 17:36

 

산과 들 습한 곳에 자라는 돌나물과의 한두해살이풀이다. 돌나물과 비슷하면서도 돌나물보다 작고 연약한 편이다. 돌나물의 잎이 돌려나는 데 비해 줄기 윗부분에서 어긋나고 잎겨드랑이에 살눈이 있는 점으로 구별된다. 

 

 

 

 

 

홍도

 

 

 

 

 

 

 

 

 

 

 

● 말똥비름 Sedum bulbiferum | Bulbos stonecrop  ↘  장미목 돌나물과 돌나물속 두해살이풀

높이 7-22cm이며 전체가 부드럽고 약하며 원줄기 밑부분이 옆으로 뻗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털이 없다. 잎은 원줄기 밑부분의 것은 마주나기하고 엽병이 짧으며 달걀모양이지만 윗부분의 것은 어긋나기하고 주걱모양이며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엽병이 없어지고 길이 10~15mm, 폭 2-4mm로서 끝이 둔하다. 잎겨드랑이에 생기는 2쌍의 잎이 달려있는 둥근 살눈으로 번식한다.

꽃은 6-8월에 피며 지름 10~14mm로서 황색이고 꽃대가 없으며 원줄기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취산꽃차례가 발달하고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며 꽃밑의 포가 1개씩 있다. 꽃받침조각은 녹색이고 긴 타원상 주걱모양으로서 끝이 둔하고 크기가 각각 다르다. 꽃잎은 5개이며 피침형이고 길이 5mm정도로서 예두이다. 수술은 10개이며 꽃잎보다 짧고 심피는 5개로서 밑부분이 동합하며 비스듬히 서고 열매를 맺지 않는다. 열매는 5개이며 골돌이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말똥비름, 돌나물 꽃 => http://blog.daum.net/kheenn/15856385

 

 

 

 

※ 유사종

 

・민말똥비름 Sedum alfredii : 여러해살이풀로 살눈이 없다. 고산 능선부의 그늘지고 습기있는 암벽

・주걱비름 Sedum tosaense : 기는줄기가 있으며 톱니가 없는 잎의 끝이 홈이 파인 요철형. 살눈이 달리지 않는다. 제주도에서 발견되어 2004년에 발표.

 

 

 

 

※ 돌나물과 돌나물속(Sedum) 자생식물

 

기린초(Sedum kamtschaticum)

가는기린초(Sedum aizoon)

가지기린초(Sedum aizoon var. ramosum)

큰기린초(Sedum aizoon var. latifolium)

섬기린초(Sedum takesimense)

속리기린초(Sedum zokuriense)

애기기린초(Sedum middendorffianum)

태백기린초(Sedum latiovalifolium)

털기린초(Sedum selskianum)

돌나물(Sedum sarmentosum)

갯돌나물(Sedum lepidodium) : 관매도. 덩굴줄기 끝에 한 개의 꽃, 바위채송화에 비해 줄기 끝에만 잎이 달리고 미성숙 암술은 살눈으로 변화함

멕시코돌나물(Sedum mexicanum)

돌채송화(Sedum japonicum) : 육질 원주형의 잎은 끝이 둥글며 중앙 윗부분이 가장 넓고 전체가 붉은색을 띠기도 한다. 잎가장자리에 둔한 톱니. 밑부분에서 꽃이 달리지 않는 가지. 중부 이남 산지

땅채송화(Sedum oryzifolium) : 원줄기 끝에는 꽃이 달리지 않으며 줄기 상단에서 갈라진 가지 끝에 3~10개의 취산꽃차례

바위채송화(Sedum polytrichoides)

말똥비름(Sedum bulbiferum)

민말똥비름(Sedum alfredii)

주걱비름(Sedum tosa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