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벌개미취 Aster koraiensis

모산재 2016. 9. 17. 21:57

 

국화과 참취속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에서 보듯이 한국 특산종이다. 개미취에 비해 털이 거의 없고 꽃이 크다.

 

생명력이 왕성하여 전국의 공원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지만 산림이 안정된 지역에 자생하는 종이라 자생지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다. 경기도, 제주도, 강화도, 덕유산, 운장산, 지리산, 조계산, 선자령 등에 분포하고 있다.

 

 

 

 

선자령

 

 

 

 

 

 

 

 

 

 

 

 

산구절초

 

 

 

 

 

 

● 벌개미취 Aster koraiensis   ↘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50-60cm으로 곧게 자라고 줄기에 파진 홈과 줄이 있다. 근경은 옆으로 뻗으며 적갈색으로 굵고 단단하며 10cm정도로 짧다. 잔뿌리가 많이 나고 일종의 냄새가 난다. 근생엽은 꽃이 필때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12-19cm, 나비 1.5-3cm로서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엽병처럼 되며 질이 딱딱하고 양면에 털이 거의 없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위로 갈수록 점차 작아져서 선형으로 되며 길이 4-5mm이다.

꽃은 6-10월에 피고 지름 4-5cm로서 연한 자주색이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리고 총포는 반구형이며 길이 13mm, 지름 8mm이다. 포편은 4줄로 배열되고 외편은 길이 4-5mm, 나비 1.5mm로서 긴 타원형이며 둔두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혀꽃의 꽃부리는 길이 26mm, 나비 3.5-4mm이다. 수과는 길이 4mm, 너비 1.3mm정도로서 도피침상 긴 타원형이고 털이 없으며 과모도 없다. 11월에 결실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