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풀꽃

자주괴불주머니 Corydalis incisa

by 모산재 2016. 4. 8.

 

노란색 계통의 꽃을 피우는 다른 괴불주머니와 달리 자주색 계통의 꽃을 피우는 점이 다르다.

 

우리나라 중부지방 이남 숲 가장자리나 산기슭의 습한 땅에서 자란다. 타이완,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흰 꽃이 피는 품종을 흰자주괴불주머니(f. albiflora)라 한다.

 

 

 

 

2016. 04. 08.  서울

 

 

 

 

 

 

 

 

 

 

 

 

 

 

 

● 자주괴불주머니 Corydalis incisa | incised fumewort  ↘  목련강 양귀비목 현호색과 현호색속 두해살이풀 


줄기는 높이 8~50cm로 가지가 갈라지며 겉에 능선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진다. 뿌리는 긴 타원형이다. 뿌리에서 난 잎은 길이 3~8cm이며 2회 3갈래로 갈라지는 깃꼴겹잎이다.

꽃은 3~4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발달하는 3~18cm의 총상꽃차례에 피며 붉은 보라색 또는 푸른색이다. 꽃싸개잎은 부채 모양이다. 꽃자루는 꽃이 필 때 길이 0.4~1.9cm다. 꽃부리는 길이 2.0~2.4cm다. 수술은 6개다. 열매는 원통 모양의 삭과이며 길이 1.5cm쯤이다. 씨는 검은색으로 윤기가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