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흰산박하 Isodon inflexus

모산재 2015. 10. 29. 10:16

 

흰 꽃이 피는 산박하를 만난다.

 

많은 야생화 동호인들이 '흰산박하'라는 이름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국가표준식물목록이나 네이처(국생정)에 등록된 국명이 아니다. 따라서 그냥 산박하로 부를 수밖에 없는데, 산박하의 품종으로 등록될 만할 정도로 전국 곳곳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인다.

 

 

 

 

 

천성산

 

 

 

 

 

 

 

 

 

 

 

 

 

 

 

 

 

 

● 산박하 Isodon inflexus | Mountain mint  ↘  통화식물목 꿀풀과 산박하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 40-100cm이고 가지가 많으며 네모진 능선에 밑을 향한 짧은 백색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세모꼴 달걀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갑자기 좁아져서 잎자루로 흘러 날개처럼 되며 길이 3-6cm, 폭 2-4cm로서 양면 맥 위에 드문드문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며 취산꽃차례는 원줄기 윗부분에서 마주나며 큰 꽃차례를 형성하고 꽃받침은 길이 5-6mm로서 털이 있으며 갈래조각은 좁은 삼각형이다. 꽃부리는 자주색이고 길이 8-10mm로서 입술 모양이며 윗입술이 위를 향하고 아랫입술은 여자 고무신 같은 모양이며 암술은 1개이고, 수술은 4개인데 2개가 길다. 4분과는 꽃받침에 싸여 있으며 원반 모양이다.

 

 

 

 

 

☞ 산박하 => http://blog.daum.net/kheenn/15852840

 

 

 

 

※ 산박하 변종

 

• 깨나물 (var. macrophyllus) : 잎이 크다.

• 털산박하 (var. canescens) : 잎 뒷면에 털이 많다.

• 긴잎산박하 (var. transiticus) : 잎이 길고 밑부분이 긴 예저이다.

• 영도산박하 (var. microphyllus) : 가지가 많고 잎이 작으며 난형으로서 복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