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인가목 열매 Rosa koreana

 

흰인가목은 설악산 이북의 고지대에서 자라는 덩굴성 낙엽활엽관목으로 흰 꽃을 피운다. 

 

생열귀나무나 생열귀나무에 통합된 붉은인가목 열매가 공 모양으로 둥근 데 비해, 인가목이나 흰 인가목은 방추형으로 길쭉하며 붉게 익는다. 이것은 서식 장소로 보아 흰인가목 열매로 추정된다.

 

 

 

설악산

 

 

 

 

 

 

● 흰인가목 Rosa koreana / 장미과의 덩굴성 관목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와 덤불을 만들며 가시가 많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며 줄기 하나당 7∼11개의 작은 잎이 달린다. 잎 가장자리에는 눈에도 뚜렷하게 보이는 예리한 톱니가 있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으며, 새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5월부터 흰 빛으로 피기 시작해 6월까지 계속 핀다. 열매는 10월에 적황색으로 익는다.

 

 

 

 

<비교> 인가목 열매

 

 

소백산

 

 

 

 

 

 

☞ 인가목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15857616

☞ 인가목 잎과 줄기 => http://blog.daum.net/kheenn/15855535

☞ 흰인가목 꽃 => http://blog.daum.net/kheenn/15856296

 

 

 

 

※ 국가표준식물목록의 인가목 종류

 

인가목 Rosa acicularis Lindl. : 꽃받침이 꽃잎보다 크고 열매가 길쭉하다. 꽃자루에 샘털이 있다.

생열귀나무 Rosa davurica Pall. (붉은인가목, 좀붉은인가목) : 꽃받침 길이가 꽃잎과 비슷하다. 열매가 둥글다.

흰인가목 Rosa koreana Kom. : 잎과 꽃이 작고 꽃받침이 꽃잎보다 짧다. 열매가 방추형으로 길다.

붉은인가목 Rosa marrettii : 자줏빛이 도는 줄기. 열매가 둥글고 꽃자루에 털이 없다. 생열귀나무에 통합됨

둥근인가목 Rosa pimpinellifolia L. : 작은잎이 아주 작고 흰 꽃이 피며 열매가 둥글고 흑갈색으로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