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연잎꿩의다리 Thalictrum coreanum

모산재 2014. 5. 13. 20:08

 

연잎꿩의다리는 솜다리·금강봄맞이·바람꽃과 함께 설악산의 특산식물로, 환경부에서 지정한 보호식물이자 산림청에서 지정한 희귀식물이기도 하다.

 

잎자루가 방패처럼 잎의 중간에 달리고 둥근 잎 모양이 연잎을 닮아 연잎꿩의다리라 부른다.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흰빛이 나는 붉은색의 꽃받침이다.

 

 

 

 

 

 

 

 

 

 

 

 

● 연잎꿩의다리 Thalictrum coreanum  ↘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꿩의다리속 여러해살이풀

뿌리는 비후하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가지는 나누어지고 높이 60cm 내외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1∼2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다. 작은잎은 방패 모양의 원형이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고르지 않은 뭉뚝한 톱니가 있으며 지름 10cm 내외이고 잎 뒷면은 백색이다.

꽃은 백색에 엷은 자주색을 띠고 6월에 핀다. 꽃은 취산 모양의 원추꽃차례로 줄기 끝 또는 가지 끝에 달린다. 꽃자루는 가늘고 길며 꽃잎은 없다. 꽃받침은 4∼5조각으로 엷은 자백색을 띠고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많으나 암술은 몇 개뿐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방추상이고 한편으로 납작하여 안으로 구부러지며 열매꼭지가 짧거나 또는 없고 세로로 골이 있다.

 

 

 

 

• 꼭지연잎꿩의다리(T. ichangense) : 잎은 길이 2~4cm, 폭 1.5~4cm로 조금 작고, 열매자루는 1.5mm쯤으로 길며, 뿌리가 모두 수염뿌리이므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