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바위솔은 돌나물과 난쟁이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이름 그대로 바위솔에 비해 잎과 꽃이 작은 난쟁이바위솔이다. 잎이 선형으로 끝이 가시 모양이다.
깊은 산속 바위에서 안개와 같은 습기를 섭취하면 푸른 잎과 흰 꽃을 피우는데, 습기가 없는 곳에서는 꽃이 연분홍색으로 핀다고 한다. 일본과 한반도에만 자라는 희귀식물이다.
↓ 대암산
● 난쟁이바위솔 Meterostachys sikokiana | Dwarf rock pine ↘ 장미목 돌나물과 난쟁이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높이는 12cm 정도이다. 잎은 뭉쳐나고 줄 모양이며 다소 편평하고 육질(肉質)이다. 털은 없으며 길이 7∼12mm, 나비 2mm 정도로 가시 같은 끝으로 되어 있다.
8∼9월에 흰색 또는 홍색을 띤 꽃이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줄기 끝에 적게 피고 미세한 포(苞)가 있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보다 배로 길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뭉툭하다. 수술은 10개이며 꽃잎보다 훨씬 짧다. 씨방은 5실(室)이고 골돌(利咨)은 달걀 모양이다.
※ 난쟁이바위솔은 돌나물속(Sedum), 바위솔속(Orostachys)으로 분류하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이명 처리하고 난쟁이바위솔속(Meterostachys)으로 분리 배치하고 있다.
※ 바위솔속(Orostachys) 자생 15종
• 바위솔(Orostachys japonica) :
• 다북바위솔(Orostachys japonica for. polycephala) : 줄기에 잎이 다닥다닥 많이 달리고 잎끝이 가시처럼 된다.흑산도
• 둥근바위솔(Orostachys malacophylla) : 동해안과 남해안. 연화바위솔에 비해 잎은 녹색, 꽃밥은 터지기 전 진한 붉은빛
• 애기바위솔(Orostachys minutus) : 제주. 포복경 끝에 숟가락 모양의 잎이 로제트 모양으로 난다. 5~6월에 노란 꽃이 핀다.
• 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 : 제주, 동해안. 둥근바위솔에 비해서 잎은 흰빛을 띠는 녹색, 꽃밥은 터지기 전에 노란색
• 울릉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 for. magnus) :연화바위솔에 비해 잎이 넓은 타원형이고, 꽃밥이 주황색이다.
• 가지바위솔(Orostachys ramosus) : 밑동에서 가지를 친다. 동해안, 보성 벌교
• 정선바위솔(Orostachys chongsunensis) : 잎은 둥근 모양이고 끝은 가시처럼 뾰족하다. 꽃잎 끝이 둔한 도란형, 꽃밥은 노란색.
• 포천바위솔(Orostachys latiellipticus) : 한탄강 주위에 자생한다. 잎가장자리에 붉은테가 있고 사과향이 난다.
• 좀바위솔(Orostachys minuta) : 중부 이북의 고산지대. 비늘 모양 긴 타원형 잎. 밑동 잎에는 손톱 모양의 부속물. 자홍색 꽃
• 흰좀바위솔(Orostachys minuta for. alba) : 흰 꽃이 핀다.
• 진주바위솔(Orostachys margaritifolius) : 소형이고 잎끝에 가시가 있으며 가장자리가 자주색을 띠고, 꽃밥이 자주색이다.
• 잎새바위솔(Orostachys spinosus) : 누런색 꽃이 피어 '누런꽃바위솔'로 불리며, 북부지방 비탈진 바위지대
• 모란바위솔(Orostachys saxatilis) : 둥근바위솔과 좀바위솔의 중간형. 자강도, 양강도, 평안남북도,
• 갈미바위솔(Orostachys kanboensis) : 함경북도 관모봉. 바위솔에 비해 전체가 소형이고, 잎이 납작하지 않으며 폭이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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