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하수오는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 덩굴풀로 산의 풀밭에서 자란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이며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서 보호되어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희귀하다고 할 정도로 만나기 어려운 식물은 아니다.
소백산
뿌리는 목질이고 줄기는 덩굴성으로 길이 2m 정도 자라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 엉킨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달걀 모양으로 잎 끝이 뾰족하고 밑은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긴 잎자루는 잔털이 밀생하고 홈이 파져 있는데 밑 부분에 고리 모양의 마디가 있다.
6∼7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흰 꽃이 피는데, 원추꽃차례에 작은 꽃이 많이 핀다. 꽃받침 5장이고 8개의 수술은 화피보다 짧고, 암술머리는 3개로 방패 모양이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수과이며 화피에 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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