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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천마산의 태백제비꽃 Viola albida

by 모산재 2012. 5. 11.

 

천마산에서 만난 태백제비꽃.

태백제비꽃은 남산제비꽃의 기본종이다. 말하자면 남산제비꽃(var. chaerophylloides)은 태백제비꽃의 잎이 잘게 갈라지면서 만들어진 변종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생한다.

 

 

 

 

2012. 04. 28.  천마산

 

 

 

 

 

 

● 태백제비꽃 Viola albida ↘  제비꽃목 제비꽃과 제비꽃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약 25cm이다. 뿌리는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뿌리에서 잎이 뭉쳐나며 잎자루가 길다. 잎은 달걀꼴 삼각 모양이거나 긴 달걀 모양이며 길이 4.5∼12cm, 나비 2.5∼10.5cm에 끝이 뾰족하고 밑은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안으로 휜 톱니가 있다. 날개 모양의 턱잎이 나며 잎자루는 길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향기가 있고 잎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1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꽃잎은 5장으로서 달걀 모양이다. 측판(側瓣) 안쪽에 털이 나고 꿀주머니는 원기둥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서 달걀꼴 타원 모양이고 6∼7월에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