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병아리풀 Polygala tatarinowii

모산재 2011. 10. 27. 10:29

병아리풀은 이름처럼 앙증스런 작은 꽃을 피우는 원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산지나 풀밭에서 자라는데, 높이 4~15cm 정도로 풀밭에서도 묻혀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다. 

 

 

 

↓ 남한산

 

 

 

 

 

 

 

 

 

 

 

 

 

병아리풀  Polygala tatarinowii / 원지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4~15cm이고 털이 거의 없으며 밑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가장자리털(緣毛)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총상꽃차례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옆갈래조각은 꽃잎같이 생기며 용골판은 끝이 솔처럼 잘게 갈라진다. 수술은 8개이며 수술대는 합쳐진다. 열매는 삭과로 편평한 원형이며 검은 종자에 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