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백미꽃(Cynanchum ascyrifolium)

 

전국의 산과 들에 자라고  일본, 만주에 분포하는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30-60cm로서 원줄기를 자르면 하얀 유액이 나오고 녹색이며 곧게 선다.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면에 잔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5-7월에 흰 꽃이 원줄기 끝과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산형으로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 정도로 5개로 갈라진다.

 

유래를 알 수 없어 궁금한데 Cruel Plant, Mosquito Plant라는 영명이 특이하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백전(白前)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진해·거담 효과가 있어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많을 때 사용한다.

 

검은 자주색 꽃이 피는 백미꽃(C. atratum), 녹색이 도는 푸른백미꽃(C. atratum for. viridescens)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