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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이고들빼기 Crepidiastrum denticulatum

by 모산재 2009. 10. 21.

 

↓ 천마산

 

 

       

 

  

 

 

꽃이 지고 씨앗이 성숙한 이고들빼기

 


 

 

● 이고들빼기 Crepidiastrum denticulatum /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

 

줄기 높이 30~70cm이고 흔히 자줏빛이 돌며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지고 줄기잎은 어긋나며 길이 6~11cm, 폭 3~7cm 주걱형으로 끝이 둔하며  밑부분이 다소 줄기를 감싸는 듯하다.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산형 비슷하게 달리는데 설상화만으로 이루어진 노란 두상화가 핀다. 꽃이 필 때는 곧게 서지만 핀 다음에는 처진다. 꽃의 지름은 1.5cm 정도이며 꽃자루는 길이 7~8mm이고 포잎은 2~3개이다. 총포는 좁은 통형이고 암갈색 또는 짙은 녹색이며 바깥포조각은 길이 0.5mm 정도이고 안포조각은 8개로서 길이가 거의 같으며 암록색이다. 수과는 갈색 또는 흑색이며 길이 3.5~3.8mm로서 12개의 능선이 있고 관모는 길이 3.5mm 정도이며 희다.


산기슭이나 길가 등지의 건조한 곳에서 흔하게 자란다. 뿌리와 어린순을 식용한다.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유사종

    강화이고들빼기(for.pinnatipartita) : 잎이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