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에는 수리취가 거의 보이지 않는데, 한 곳에서 큰수리취로 보이는 것이 딱 두 개체 자라고 있다. 포플러를 연상시키는 잎이 인상적이다. 큰수리취는 햇빛이 잘 드는 건조한 양지에서 자란다.
잎자루에 날개가 없는 것도 있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는 것도 있다.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커다란 잎은 뿌리잎으로 결각상으로 갈라져 있다.
● 큰수리취 Synurus excelsus
줄기 높이 1-2m이고 자줏빛이 돌며 거미줄 같은 털이 밀생한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쓰러지고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며 세모꼴이다. 잎끝이 뾰족하고 잎밑은 심장 모양이거나 둥글다. 길이 10-21㎝로서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백색 면포가 밀생하여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가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뾰족한 톱니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점차 작아지고 달걀모양 세모꼴로서 밑부분이 자른 듯하거나 뾰족하며 잎자루는 짧아지거나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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