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멱쇠채 Scorzonera austriaca subsp. glabra

모산재 2009. 6. 3. 23:29

 

쇠채에 비해 잎이 미역을 닮아서 멱쇠채라 부른다. 경기도 이북 섬지방 및 해안 산지 양지에서 드물게 자라며, 뿌리를 아총(鴉蔥)이라 하며 종기를 가라앉히고 해독의 효능이 있어 약용한다.




덕적도 

 

 

 

 

 

 

 

 

 

 

   

 

 

 


● 멱쇠채  Scorzonera austriaca subsp. glabra / 초롱꽃목 국화과 쇠채속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잎은 로제트형으로 퍼지며 바소꼴이고 잎끝은 뾰족하거나 둔하며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잎자루로 흐르고 길이 12-35cm, 나비 5-30mm이다. 밀모가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굵은 뿌리가 있다.

 

꽃대는 높이 6-12cm에서 20-25cm로 자란다. 꽃은 5-6월에 피고 1개의 화경이 나와서 그 끝에 1개의 꽃이 달리며 포는 선상피침형이고 길이 4-7.5cm, 나비 4-6mm로서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작아져서 길이 10-17mm로 되며 밑부분이 화경을 얼싸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이 필 때의 총포는 길이 23-26mm, 나비 9-16mm이며 포편은 4줄로 배열되고 외편은 달걀모양이며 길이 7-8mm, 나비 4-6mm로서 끝이 뾰족하고 백색 털이 있다. 가장자리의 혀꽃은 길이 29-31mm, 나비 2.5mm이며 판통은 길이 14-15mm로서 털이 있다. 수과는 선형이며 길이 13mm, 지름 1mm 정도로서 백색이고 관모는 길이 18mm정도이며 연한 갈색이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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