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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가는명아주(버들명아주) 꽃 Chenopodium album var. stenophyllum

by 모산재 2009. 2. 1.

 

가는 잎자루에 좁은 잎을 가진 명아주로 오랜 동안 '버들명아주'로 불려왔으나 지금은 '가는명아주'로 불리고 있다. 둥근잎명아주로 보기도 하였으며 둥근잎명아주의 잎이 좁은 종으로, 흰명아주의 잎이 좁은 변이체로 보기도 한다.

 

주로 전남에서 경기에 이르는 서해안에 널리 분포하고 울릉도와 제주도에도 자생한다. 

 

 

 

 

 

전남 영광

 

 

 

 

 

 

 

 

 

 

 

 

● 가는명아주 Chenopodium album var. stenophyllum  /  중심자목 명아주과 명아주속의 한해살이풀

높이 30-60cm이고 줄기는 곧게 서며 윗부분과 꽃차례에 처음에는 홍갈색 잔돌기가 밀생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다소 두꺼우며 어릴 때는 뒷면에 백분같은 돌기가 밀생하고 피침형·난상 원형이며 길이 1-4cm, 폭 0.6-2cm로서 양끝이 둔하거나 좁고 위끝이 짧은 까락처럼 뾰족하며 엽병은 길이 5-25mm이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거나 거친 치아모양톱니가 있기도 하다.

양성꽃으로 6-7월에 피고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의 꽃차례는 원뿔모양이며 가지에 수상으로 달리고 꽃들이 총총히 달리며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황록색이고 꽃잎은 없으며 꽃자루와 작은포 도 없고 수술은 5개,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낭과로서 납작한 원형이며 꽃받침에 싸이고 흑색 종자가 들어 있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정(1937, 1949)이 버들명아주로 이름 붙였고, 정(1992)은 버들명아주와 애기명아주, 엷은잎명아주를 모두 둥근잎명아주로 수정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가는명아주로 사용한다. 기본종인 둥근잎명아주(Chenopodium acuminatum Willd.)에 비해 잎이 좁은 난형, 타원형, 피침형이므로 구분되며, 독립된 종(C. stenophyllum (Makino) Koidz.)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흰명아주(C. album L.) 또는 C. strictum Andrz.의 잎이 가는 변이체로 보기도 한다.

 

 

 

☞ 가는명아주 더 보기 =>  https://blog.daum.net/kheenn/15852650 

 

 

 

 

 

※ 명아주속(Chenopodium) 자생종과 귀화종

 

명아주 Chenopodium album var. centrorubrum Makino

바늘명아주 Chenopodium aristatum L.

둥근잎명아주 Chenopodium acuminatum Willd.

참명아주 Chenopodium koraiense Nakai

호주명아주 Chenopodium carinatum R.Br.

가는명아주 Chenopodium album var. stenophyllum Makino

청명아주 Chenopodium bryoniaefolium Bunge

 

<귀화종>

냄새명아주 Chenopodium pumilio R.Br.

흰명아주 Chenopodium album L.

얇은명아주 Chenopodium hybridum L.

양명아주 Chenopodium ambrosioides L.

좀명아주 Chenopodium ficifolium Smith

취명아주 Chenopodium glaucum L.

 

* 갯능쟁이속(Atriplex)

창명아주 Atriplex hastata L.
갯는쟁이 Atriplex subcordata Kitag.
가는갯는쟁이 Atriplex gmelinii C. A. M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