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와 씨앗

고삼(느삼) 꽃, 열매와 씨앗

모산재 2009. 1. 4. 17:04

 

콩과 고삼속 여러해살이풀로 '고삼(苦參)'이라는 이름은 뿌리가 쓴 맛이 나면서 삼과 비슷한 효능을 보인다 하여 생긴 것이다. 뿌리의 생김새 때문에 '도둑놈의지팡이' 또는 '뱀의정자나무'라고 불리기도 하며, '느삼' 또는 '너삼'이라 불리기도 한다.

 

양지 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 남한산

 

 

 

 

 

↓ 홍릉수목원

 

 

 

 

고삼(느삼) 꽃

 

 

 

 

 

 

 

 

 

● 고삼 苦蔘 Sophora flavescens | Shrubby sophora   /   장미목 콩과 고삼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80∼100cm로 녹색이지만 어릴 때는 검은빛을 띤다. 줄기는 곧고 잎은 어긋나며 홀수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5∼40개이고 긴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며 길이 2∼4cm, 나비 7∼15mm이다. 잎자루가 길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6∼8월에 가지 끝에 20cm 정도의 꽃줄기가 나와 나비 모양의 연한 노란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핀다. 꽃 길이는 15∼18mm이다. 꽃받침은 통처럼 생겼고 겉에 털이 나며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는 협과로 염주 모양이다. 짧은 대가 있으며 길이 7∼8cm로 9∼10월에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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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잔류성이며 약성은 매우 쓰고 차다.[苦寒] 하초습열로 인한 이질, 대하, 음부소양증, 피부가려움증 등에 사용하며 방광열로 인하여 소변을 잘 못보고 통증이 있을 때 사용한다. 약리효과로는 백혈구감소증 치료 및 항방사능작용, 관상동맥혈류량 증가, 심장근육 강화, 혈당 낮추는 작용, 항종양, 항균, 면역기능 억제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고삼은 원주형이며 바깥 면은 어두운 갈색 ~ 황갈색이며 세로 주름이 뚜렷하고 가로로 긴 피목(皮目)이 있다. 주피를 벗기면 황백색을 띠며 꺾은 면은 약간 섬유성이다. 고골(苦骨), 고직(苦蘵), 교괴(驕槐), 금경(芩莖), 토괴(菟槐), 녹백(祿白), 능낭(陵郎), 백경(白莖), 수괴(水槐), 야괴(野槐), 지괴(地槐), 호마(虎麻)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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