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리 열매 Heracleum moellendorffii

 

땅두릅과 잎모양새가 비슷한 잠이 있어서인지 '개독활'이라는 이명으로 불리기도 하고, 뿌리는 '만주독활'이라 한다.

 

어수리 열매는 납작하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윗부분 가까이에 독특한 무늬가 있는데 털은 없으며 두꺼운 날개가 있고 뒷면에 4줄의 세로줄이 있다.

 

 

 

천마산

 

 

 어수리 꽃

 

  

 

 

어수리 열매

 

 

 

 

 

 

 

● 어수리 Heracleum moellendorffii /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있으며 크고 우상이며 3-5개의 소엽으로 구성되고 뒷면과 엽병에 털이 있다. 정소엽은 원심형이며 3개로 깊이 갈라지고 측소엽은 넓은 난형 또는 삼각형이며 2-3개로 갈라지고 길이 7-20cm이며 열편은 끝이 뾰족하고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높이 70-150cm이고 원줄기는 속이 빈 원주형이며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큰 털이 있다.

 

꽃은 백색으로 7~8월에 피며 가지와 원줄기 끝의 복산형화서에 달리고 20-30개의 소산경으로 갈라져서 25-30개의 꽃이 각각 달리고 소산경은 길이 7-10cm이며 소화경은 길이가 일정하지 않고 긴 것은 길이가 2cm에 달하며 안쪽에 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화서 주위의 꽃은 보다 크고 바깥쪽 꽃잎은 안쪽 꽃잎보다 훨씬 크며 그 중 1개는 2개로 깊게 갈라져서 퍼지고 갈라진 중앙부에 있는 작은 조각이 안으로 꼬부라진다. 총포는 1~2개이며 선형이고 화관은 대형이며 수술은 5개이고 자방은 하위로서 1개이다.

 

열매는 납작한 도란형이며 윗부분 가까이에 독특한 무늬가 있고 털이 없으며 두꺼운 날개가 있고 뒷면에 4줄의 종선이 있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국생정 식물도감의 <상세설명> 부분 중 <이용방안>의 내용은 '구릿대'에 대한 설명을 잘못 옮겨 놓음(어수리의 뿌리를 '백지'라고 하였는데, 이는 구릿대 뿌리의 잘못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