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산여뀌

모산재 2008. 12. 4. 19:50

 

※  남한산 

 

 

 

  

 

 

 

산여뀌 Persicaria nepalensis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잎은 호생하며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있으나 위로 가면서 없어지고 난상 삼각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1.5-5cm, 폭 1-3cm로서 밑부분이 원저 또는 절저이며 갑자기 좁아져서 엽병의 날개로 된다. 엽병은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싸고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에 작은 선점이 있다. 엽초는 막질이고 길이 4-8mm로서 맥이 희미하다.

 

밑부분이 옆으로 기다가 높이 30cm 정도 곧게 자라고 흔히 붉은빛이 돌며 대개 털이 없으나 마디에 밑을 향한 털이 있고 가지가 많다.

 

꽃은 8월에 피며 백색 바탕에 붉은빛이 돌고 엽액과 줄기 끝에 두상으로 모여 달리며 밑부분에 잎같은 포가 있고 화경 윗부분에 흔히 선모가 있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며 길이 2mm이고 꽃잎은 없으며 수술은 6-7개로 꽃받침보다 짧다. 자방은 타원형이고 화주는 2개로 갈라진다. 수과는 평평한 난형이고 흑색이며 지름 1.5mm로서 작고 오목한 점이 밀포한다.

 

전체에 털이 거의 없고, 마디에 육질로 된 갈고리 모양의 털이 있다. 산간지대의 습기가 있는 빈터에서 자란다. 전초를 인후통, 치은종통, 이질 등에 쓴다. 전국 각처의 산지에 분포한다.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북미에 분포한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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