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마편초 Verbena officinalis

모산재 2008. 11. 23. 20:40

 

마편초(馬鞭草)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마편초과 여러해살이풀로, 전 세계에 귀화하여 자란다. 우리 나라에서는 남부지방의 해안지대 들에 자란다. 꽃이삭이 말채찍(馬鞭)을 닮은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선유도

 

 

 


 


 마편초 Verbena officinalis /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전체에 잔털이 나며, 높이 30-80cm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네모지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길이 3-10cm, 폭 2-5cm,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잎 앞면은 잎맥을 따라 주름이 지며, 뒷면은 잎맥이 튀어나온다.


꽃은 7-9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이삭꽃차례에 달리며, 밑에서 위로 피어 올라가고 연한 자주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30cm 정도이다. 꽃받침은 통 모양,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지름 5mm쯤이고 5갈래로 갈라지며, 통 부분은 위에서 한쪽으로 구부러진다. 수술은 4개, 화관통 안에 붙는다. 열매는 분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