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오리방풀 Isodon excisus

모산재 2008. 7. 4. 00:00

 

 

보통 여름을 지나면서 피는 꽃이지만  6월초, 비교적 이른 시기에 오리방풀이 꽃을 피웠다.

 

 

 

 

 

 

 

 

  

 

 

거북꼬리 모양의 잎이 특징이다.

 

 

 

● 오리방풀 Isodon excisus /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깊은 산에서 자란다. 여러 대가 모여나서 높이 50∼100cm이고 네모진 줄기에는 능선을 따라 밑으로 향한 털이 돋는다. 잎은 마주달리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끝이 3개로 갈라지고 중앙갈래조각은 꼬리처럼 길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잎겨드랑이와 끝에서 마주 자라는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양 입술 모양이며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열매는 분과()로 꽃받침 속에 들어 있다.

 

 

 

품종으로 흰 꽃을 피우는 흰오리방풀(for. albiflorus), 변종으로 잎의 나비가 길이보다 지리오리방풀(var. coreanus), 톱니가 넓은 이빨 모양인 둥근오리방풀(var. chiisanensis)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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