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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과 사초과 골풀과

김의털 Festuca ovina

by 모산재 2008. 6. 19.

 

김의털은 산지의 건조한 땅에서 자라는 벼과의 풀로 머리카락처럼 가늘고 긴 잎이 뭉쳐서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잎 모양이 얼핏 사초과의 가는잎그늘사초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 혼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수락산

 

 

 

 

 

남한산

 

 

  

 

 

 

 

● 김의털 Festuca ovina   / 벼목 벼과 김의털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50cm이고 모여나기한다. 근경은 짧다. 잎은 길이 5-20cm로서 녹색 또는 백록색이며 말려서 지름 0.4-0.6mm로 되고 3-7맥이 있으며 홈이 거의 없고 잎혀는 길이 0.5mm이하이다. 꽃은 6~8월에 피며 원뿔모양꽃차례는 길이 5-8cm로서 곧추서고 가지가 1-2개씩 달리며 수축(穗軸)에 털이 있고 작은이삭은 길이 5-7mm로서 녹색 또는 분록색이며 때로 자줏빛이 돌고 3-6개의 낱꽃이 들어 있다. 둘째 포영은 약간 길며 3맥이 이고 호영은 길이 3.5-4.5mm이며 길이 0.5-2mm의 까락으로 되는 것도 있다. 수술은 3개이며 꽃밥은 길이 1.5-2.5mm이고 씨방에 털이 없다.

 

 

 

• 두메김의털(var. koreanoalpina) : 소수가 5-10개이며 관모봉에서 자란다.
• 서울김의털(var. duriuscula) : 잎의 지름이 0.7-1mm이며 서울과 거문도에서 자란다.
• 참김의털(var. coreana) : 꽃대 윗부분에 털이 있고 늙은 잎에 흠이 생기지 않는다.
• 지리산김의털(var. chiisanensis) : 꽃대 윗부분에 털이 있고 늙은 잎에 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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