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자생지에서 만난 좀개미취

모산재 2007. 12. 31. 00:11

민통선 안에서 자생하는 것으로는 처음으로 만나본 좀개미취이다.

 

  

  

 

  

 

 

좀개미취 Aster maackii Regel | Maack Aster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45-85cm이고 자주빛이 도는 줄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져서 산방상이 된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중앙부의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피침형이고 끝이 길게 뾰족해지며 밑부분이 좁고 길이 6.5~9cm, 나비 1~2cm로서 양면에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물게 있고 잔털이 있으며 다소 뒤로 말린다.

 

꽃은 8~10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두화는 지름 4cm이고 꽃줄기는 길며 짧은 털이 촘촘히 나고 포는 2-3개로서 긴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고 길이 5-10mm이다. 총포는 반구형이며 길이 8-9mm, 지름 18mm이고 포편은 3줄로 배열되며 끝부분에 자줏빛이 돌고 뒷면에 털이 없으며 바깥조각이 가장 짧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3mm, 나비 1.5mm로서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막질이다.

 

수과는 납작한 거꾸로 선 달걀모양이며 길이 2mm, 지름 1mm정도로서 털이 있고 관모는 연한 갈색이다. 오대산 이북의 산지의 골짜기 냇가 근처에서 자란다. 남한에서는 분포지가 제한돼 있어서 희귀식물에 속한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자료 인용)